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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일상

주말 내내 작은 홈파티+🐶

 

 

 

싱글페밀리홈에 이사온 뒤로는

주말마다 주변 지인들을

초대해 저녁을 함께 하는 날들이

늘은 것 같아요.

 

 

처음엔 여러명이서

파티형식으로 했다면,

요즘은 소수로 만나

간단하게 바베큐, 와인,

그리고 직접 키운 채소들로

채운 저녁을 함께 하면

그게 얼마나 큰 행복인지!

 

 

 

 

 

 

 

첫 날은 길군의 현 회사 동료와

예비 남편분과 함께 저녁을 했고,

 

 

 

 

 

길군이 만든 수제 베이컨:) 그리고 구운 인도 치즈!

 

 

 

 

 

손님이 사오신 도너츠! 여기 정말 너무 맛있었는데, 이름이 뭐더라. ㅎㅎ

 

 

 

 

 

 

 

두번째 날은,

길군이 시애틀에 있을 때

전 직장 동료 부부의 방문으로

저녁을 함께했어요.

 

 

 

 

 

 

 

 

볶음밥으로 에피타이저를 하고(?)

 

 

 

 

 

 

 

 

 

 

소고기, 살몬 스테이크에

직접 키운 야채들.

케일, 깻잎, 토마토, 고추.

 

 

 

 

 

 

 

 

 

 

디저트는 어제 오신 부부 손님이

주신 도너츠, 그리고 와인&치즈(?)

 

 

 

 

 

 

 

 

 

 

 

 

시애틀에서 함께 온

강아지 손님,

콜린이.

 

 

한국에 있는 저희 메리가

너무너무 생각나던.

 

 

세상에 이렇게

쾌활하고 착할 수가 없어요.

 

 

 

 

 

 

 

 

 

부부가 호텔에 머물게 되어

일주일간 저희가 돌봐주기로 했는데,

제 생각엔

콜린이가 저희를

돌봐주는 느낌.

ㅎㅎㅎ

 

 

 

심신의 위로와

안정을 주는

귀염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