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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일상

하와이 마우이 섬에서는 무엇을 먹어야 할까?

2주간의 하와이 여행,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의 섬,

마우이에서의 일주일!

 

 

할 것도, 갈 곳도 많았던

오아후섬에서와는 달리

마우이섬에서는 특별히 계획을

철저히 세우고 오진 않았었는데요.

 

 

그러다 보니, 무엇을 먹어야 하나,

어디를 가야하나 고민이

되더라고요.

 

 

하지만 일단 마우이에서는 이틀간의

캠핑을 제하고 다 주방이 있는

숙소에서 머물렀기 때문에,

아침엔 대부분 숙소에서 해결했는데요.

생각보다 만족도가 높았어서,

나름의 꿀팁을 남겨봅니다.

 

1. 마트에서 포케/ 갈비 사와 먹기!

 

하와이 하면 대표 음식이 몇 가지 있잖아요.

그런데, 하와이 물가가 결코 싸지 않기에

이 주간 계속 삼시세끼 밖에서 사먹으면 

좀 부담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특별히 요리랄 건 없지만

마트에서 하와이 대표음식인

포케와 무수비,

갈비 등을 사와

밥/라면과 같이 먹는다거나

바베큐를 해먹었는데요.

 

굉장히 신선하고

맛도 좋았어요!

 

사먹는것도 좋지만

아침에 숙소에서 간단히

해먹고 싶으신 분들께는

마트에서 이렇게 조금씩 사와

드심도 추천드려요.

저희는 safeway, 로컬마켓 두 군데를

가보았었는데, 느낌인지 왠지

로컬마켓의 포케가 더 맛있었어요.:)

 

 

참고로 무수비는

편의점에서도 판다는 사실-!

 

​​

포케의 경우 양을 조금씩 담아와  집에 밥과 같이 먹었는데  한 종류당 아래 사진과 같은  크기로 5-6불 했고요,  총 네 종류 24불인데  둘이 두 끼를 먹었어요.

 

무수비와 라면은 꿀조합입니다.

2. 코코넛 워터/코코넛 아이스크림

하와이에서 먹은 디저트 중

가장 생각나는 것이 무엇이냐?

물으심 저는 단연코 코코넛 아이스크림이라고

하겠어요.

 

 

아직까지도 그 맛을 잊지 못해서,

집에 돌아왔음에도 계속해서 코코넛아이크림을

사와 먹고 있네요. ㅎㅎㅎ

 

 

그만큼 코코넛 아이크스림이 하와이 여행하면서

제일 맛있게 그리고 자주 먹었던

간식인데요.

특히 위에는 마우이섬 여행 코스 중 하나인,

Road to hana를 여행하며 들린

코코넛 아이스크림 가게,

Coconut Glen’s란 곳인데

여기도 정말 맛있었어요.

코코넛 워터의 경우

본인이 하나 고르면

주인언니가 칼로 내려쳐서 주는데

어찌나 멋있던지…

👍👍

다 마신 코코넛은

반으로 갈라서

안에를 긁어 먹었는데

굉장히 꼬들꼬들한게

오징어 식감도 나고,

꽤나 맛있었고요.

​코코넛 아이스크림은

말할 것도 없고요!

그냥 편의점에서도 코코넛

아이스크림 많이 파는데

이것도 맛있었어요.

파인애플, 딸기등 맛이

여러 종류 있는데

코코넛이 젤 맛있었네요.

 

3. Farmer’s market maui

결혼 전에는

저희 엄마와 둘이 여행을 많이 했었는데

같이 어디 여행을 가면

엄만 늘 로컬마켓을

먼저 들리곤 했었어요.

 

그게 습관이 된건지?

아니면 그냥 주부가 된건지?

어디 다른 지역, 나라에

놀러가면 로컬마켓 구경하는 게

재미가 쏠쏠하더라고요.

여기서 과일을 좀 사와서

먹었고요. 스무디도 만들어주는데,

꽤나 맛있더라고요.

그런데, 직원분들

더위에 지치신건지

불친절하단 느낌은 강했지만

6월 마우이 더위,

실외에서의 장사

쉽지 않으니까요.😅

 

 

 

 

4. Front st.

Front street은 마우이에서

꽤나 핫한 중심가라고 해요.

바닷가를 끼고 음식점이나

여러 상점들이 많이 있었고요.

중심가라 사람들이 많아

대부분의 레스토랑은

예약을 미리 했어야 했어요.

그 중에 저희는

Cool cat cafe와 Down the hatch라는

레스토랑 두 곳을 가보았는데,

둘 다 적당한 가격에

가볍게 맥주&버거 혹은 안주류를

즐길 수 있는 곳이였어요.

Cool cat cafe - 다른 메뉴보단, 버거가 맛있어요.

 

 

Down the hatch. 라이브공연이 있고, 해피아워 땐 정말 저렴하고 맛도 괜찮아요. 하지만 이 곳은 인기가 많아서 좀 대기를 하실 수도!

 

 

 

 

이 외에, Front st에 있는 몇 가지 디저트 가게도

들려보았는데요.

특히 이름은 기억이 안나지만...

스트릿 중간 쯤 위치한(?) 곳에 쉐이브아이스크림

가게가 하나 있었는데, 괜찮았어요.

하와이에 쉐이브아이스도 유명하다길래,

안에 아이스크림 추가해 먹었고요.

호불호가 갈릴 것 같긴 하지만,

여행왔잖아요~ 뭐든 먹어보는 즐거움:)

 

 

Front st.에는 호놀룰루 쿠키집이 있는데,

구아바, 오렌지, 등등 여러 맛이 개별포장 되어있고

선물하기 좋게 포장도 여러 종류로

되어있어 두 박스 가져와봤어요.

막 "와"할 정도로 맛있진 않았지만,

여러 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모양도 포장도 예뻐

선물용으로는 정말 좋은 것 같아요. :)

5. Kehei caffee

여긴 유튜브로 추천받은 로컬 브런치카페예요.

오전 6시에 열고,

저희가 7시 반정도에

갔는데도 줄이 엄청 길었어요.

다행히 금방 금방 자리가 빠져서

30분 정도 기다리고 들어간 듯 한데,

가격도, 맛도, 서비스(친절)도

좋았던 곳이예요.

로컬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

한번쯤 가보심을 추천해요.

식사메뉴와 디저트메뉴 함께 있는데, 저 계피크림빵?이었나 하는 것은 크기가 무척 커요.

 

6. Eating local

여긴 숙소와 가까이 있어

우연히 들린 곳이예요.

리뷰가 3-40개 밖에 없긴 했지만

평점이 워낙 좋아서,

숨은 로컬맛집아닐까

기대하고 갔던 곳인데,

웬걸 정말

양도 푸짐하고, 맛도 너무 좋더라고요!

매장이 굉장히 조그만데,

굉장히 깨끗해서,

사장님이 정말 청결을

신경쓰시는 구나 싶었어요.

음식도 빠르게 잘 나오고요.

여긴 정말 추천해요.

로코모코 정말 맛있었어요. ​

 

이 외에 하와이에는

레오나드 베이커리,

레오다스 키친 앤 파이숍등

유명한 베이커리,

디저트가게가 많이 있어요.

사진이 워낙 많고 해서

다 정리는 못하지만,

서칭하셔서 꼭 들려보시길

추천해요.

Leoda's Kitchen and Pie Shop. 파이집인데, 바나나크림파이가 정말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