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 오아후섬,
그리고 오아후섬에서 -> 마우이섬.
또 다시 시작된 일주일의 하와이 여행:)
마우이섬에서는 총 세 군데의
숙소에 머물렀는데요.
먼저 숙소 후기를 간단히 남겨봅니다.
1. 마우이 숙소
1) Sugar beach resort
이틀간 머물렀던 슈가 비치 리조트-
vrbo 웹사이트 통해 예약했고,
바닷가 앞이라 접근성이 좋은 건 둘째치고,
리조트다 보니, 개인집보다
깔끔하게 잘 관리가 되어있더라고요.
주방시설도 잘되어있고,
저흰 따로 챙겨갔기 때문에
필요는 없었지만,
물놀이(?)장비들도
있었고요- 주인의 세심한
준비가 느껴진 숙소라 기분좋게
지내다 왔습니다.
*예약사이트 :
https://www.vrbo.com/409693?adultsCount=2&noDates=true&unitId=409693
리조트 수영장.
바다가 바로 앞에 있는데 구지 수영장?
하시겠지만 바다수영이 좀 부담스러운 날엔 너무 좋아요.
숙소의 단점이라고 한다면,
주변에 딱히 먹을 곳이나,
시설등이 없었다는 것.
하지만, 비치에 사람이 적어
여유롭게 쉴 수 있었고,
차만 렌트해두셨다면,
딱히 불편한 건 없는듯 해요.
2) Olowalu 올로왈루 캠핑사이트
두번째로 들린 숙소,
이틀간 머문 곳은,
올로왈루 캠핑장이예요.
처음엔 이왕 캠핑카를 빌렸는데,
이틀만이라도 차박캠핑해보면 어떨까 해서
예약했던 곳인데,
결국 하루는 추가요금을 내고
Tentalow(Tent와 bunglaow(단층집?)의 중간형태)
를 빌려 머물렀고요.
도로변 바로 옆에 위치해있지만,
큰 나무들로 주변을 에둘러 있어
크게 소음은 느껴지지 않았고,
정말 아늑하고 잘 가꿔진 공간이구나
싶을정도로 예뻤어요.
차박캠핑 사이트를 이용한 하루는
공동 샤워실과 화장실을 썼는데,
청소가 잘 되어있어
거부감이 없었고요.
tentalow를 이용했을 땐,
나무 향부터 굉장히 깨끗하고
아늑한 느낌에 좋았고요.
물론 전기코드가 개별로 없다는 것
이 좀 불편하긴 했지만,
(핸드폰 충전은 공동으로 하는 장소가
따로 있어요.)
개인 샤워공간이 있어
편리했어요.
*예약사이트 :
첫 날은 이렇게...캠핑카 안에서 잤지만,....워낙 빌린 캠핑카에 불만이 많던 길군은 다음날 아침 바로 tentalow 업그레이드를 했네요
캠핑장으로 들어가는 입구.
천장이 뚤린 공간안에 별도 설치된 샤워시설-
핸드폰 충전하는 곳. 아침과 낮엔 충전이 왜이리 느리던지. 그리고 캠핑사이트에선 분실책임이 없기에 조심하시긴 하셔야 해요!
그렇게 머물게된 하루의
tentalow -
정말 청결하게 잘되어있고,
앞서 말했듯
나무향이 정말 좋았고요(?)
앞에 데크와 의자도 있어 편했고요-
가장 좋았던 건,
밤에 별을 보면서
편히 쉴 수 있었던 것이었어요.
차박사이트도 이건
즐길 수 있었지만,
왠지 다른 느낌이랄까-
별이 어마어마하죠.
3) Aston at Papakea Resort
마지막 3일을 머물렀던
파파키아 리조트.
머물렀던 곳 중
가장 깨끗하고,
1층이라 바로 앞 바다를 보며
아침을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앞 바다에서도
스노쿨링을 했었는데
워낙 깊이가 얕고
모래가 많아서
아이들이랑 물놀이 하기는
좋은 것 같아요.
물고기도 많진 않지만
꽤 있었고요.
예약사이트 :
https://www.vrbo.com/688423?adultsCount=2&noDates=true&unitId=1236361
슈가비치리조트에도 있었지만
수영장에 바베큐 그릴과
별도 휴식공간?이 있어
마트에서 간단히 장을 봐와
바베큐도 했고요.
이어서 마우이 맛집추천과
가볼만한 곳을 남겨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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