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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내내 작은 홈파티+🐶 싱글페밀리홈에 이사온 뒤로는 주말마다 주변 지인들을 초대해 저녁을 함께 하는 날들이 늘은 것 같아요. 처음엔 여러명이서 파티형식으로 했다면, 요즘은 소수로 만나 간단하게 바베큐, 와인, 그리고 직접 키운 채소들로 채운 저녁을 함께 하면 그게 얼마나 큰 행복인지! 첫 날은 길군의 현 회사 동료와 예비 남편분과 함께 저녁을 했고, 두번째 날은, 길군이 시애틀에 있을 때 전 직장 동료 부부의 방문으로 저녁을 함께했어요. 볶음밥으로 에피타이저를 하고(?) 소고기, 살몬 스테이크에 직접 키운 야채들. 케일, 깻잎, 토마토, 고추. 디저트는 어제 오신 부부 손님이 주신 도너츠, 그리고 와인&치즈(?) 시애틀에서 함께 온 강아지 손님, 콜린이. 한국에 있는 저희 메리가 너무너무 생각나던. 세상에 이렇게 쾌활하고 착할..
따듯한 스웨덴의 집풍경, Mona Johansson (1924–2010)의 <House> ​ ​ ​ ​ 자신의 고향인 스웨덴의 예테보리 Gothenburg 도시의 풍경을 주로 그렸던 Mona Johansson (1924–2010) 의 포스터 액자 소개해드릴게요. :) ​ ​ 사진 속 액자는,하단 여백 (사인 부분)을 제한, 이미지 부분만 잘라서약간 짙은 카멜 원목으로 맞춘 모습입니다. 액자포함 크기 : 69.5*48cm Offset print / Off white FSC marked paper, 170gsm/0.37 Ib. 스웨덴 정품 직수입 ​ ​ 모나 요한슨은 보통 창밖으로 내려다 보는 도시의 풍경을 주로 그리는데요. ​ ​ ​ 이번에 제가 데려온 라는 제목의 포스터는 요한슨만의 독특하고 정교한 표현 속에 작가의 어린시절 추억들, 나레티브가 섞여 보고있음 참 따듯하고 유머가 느껴지는 그림..
우니 토이볼라(Unni Toivola), <Before the light> 포스터 딱 보아도 무엇을 표현했는지 알 수 있는 컬러감 있는 구상 작품이 좋을 때도 있지만, 전체적인 인테리어의 분위기에 영향을 크게 미칠까, 질리진 않을까, 부담스러울 때도 있습니다. 그런 분들에겐, 다채로운 색 보다는 블랙/화이트 혹은 약간의 크림 컬러가 들어간 그림, 포스터를 권해드리는데요. '그럼 너무 가벼워 보이는 거 아냐?' 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이럴 땐 넓지도 좁지도 않은 너비 2-2.5cm정도의 너비의 원목으로 맞춰 두시면, 집안의 공기를 따듯하게, 심심치 않게 만들어 줄 겁니다. 처음 제목을 보지 못 하고, 우니 토이볼라(Unni Toivola)의 작품을 접했을 땐, '이게 뭐지?' 싶었어요. 갈기갈기 찢은 종이 같기도, 쓱쓱 그린 낙서 같기도 하고, 그런데, 이상하게 따듯하고 이상하게 ..
노란색이 주는 행복, 카린 시린(Karin Cyrén)의 <morning> 포스터 해바라기가 집에 걸면 그렇게나 좋다는데, ​ ​ 왜인지 해바라기 그림 중에서는 마음에 드는 그림은 없고, 부담스러우신 분들 계시죠. ​ ​ 제가 딱 그런데요. 저와 같은 분들에게, 카린 시린의 요 포스터 추천드릴게요. ​ ​ ​ ​ ​ ​ ​ ​ ​ 노란색은 예로부터 행운을 가져다주는 색으로 알려져 왔죠. :) ​ ​ ​ 충분히 그럴만한 것이, 아침 일찍 해가 노랗게 떠오르는 아침 햇살의 모습을 보면 없던 긍정에너지도 금새 쏟아나잖아요. ​ ​ 사람의 기분을 좋게 하는, 덩달아 좋은 일만 가득할 것 같은 기분을 선사하는 노란색이죠. :) ​ ​ ​ 이 외에 노란색은 긍정적인 마음을 고양시키고, 창의력을 향상시킨다는 검증된 색채 심리 효과가 있어 많은 분들이 선호하시는 컬러 같아요.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