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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집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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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두 번째 미국집, 요세미티 에어비엔비 프로젝트 우리의 두 번째 미국집. 오래된 싱글홈을 고쳐나가는 것에 어느정도 자신감이 좀 생기기도 했고, 길군이 예전부터 에어비엔비 부업에 관심이 있었기에. ​ 우리는 지난 3월부터 렌탈용의 작은 집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 부모님께 살짝 의지를 비췄을 때 아버지는 숙박업은 절대 반대라며, 그게 얼마나 고생일인지 아냐며 반대의사를 비치셨지만, ​ 길군이나 나나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면 하고 싶은 것이 뚜렷하면 남의 말을 지지리도 듣지 않는다는 것. ​ 결국 오랜 고민 끝에 예산을 확 낮춰, 위험부담이 없는 선에서 집을 구했다. ​ ​ ​ ​ ​ ​ 처음부터 렌탈용 목적이 확고했기에, 두 번째 집을 고를 때엔, 현재 집에서 너무 멀지 않은 곳을 첫 번째 기준으로 잡았다. ​ 현재 집에서 3시간 내 거리를 보았을 때 타..
따듯한 스웨덴의 집풍경, Mona Johansson (1924–2010)의 <House> ​ ​ ​ ​ 자신의 고향인 스웨덴의 예테보리 Gothenburg 도시의 풍경을 주로 그렸던 Mona Johansson (1924–2010) 의 포스터 액자 소개해드릴게요. :) ​ ​ 사진 속 액자는,하단 여백 (사인 부분)을 제한, 이미지 부분만 잘라서약간 짙은 카멜 원목으로 맞춘 모습입니다. 액자포함 크기 : 69.5*48cm Offset print / Off white FSC marked paper, 170gsm/0.37 Ib. 스웨덴 정품 직수입 ​ ​ 모나 요한슨은 보통 창밖으로 내려다 보는 도시의 풍경을 주로 그리는데요. ​ ​ ​ 이번에 제가 데려온 라는 제목의 포스터는 요한슨만의 독특하고 정교한 표현 속에 작가의 어린시절 추억들, 나레티브가 섞여 보고있음 참 따듯하고 유머가 느껴지는 그림..
우니 토이볼라(Unni Toivola), <Before the light> 포스터 딱 보아도 무엇을 표현했는지 알 수 있는 컬러감 있는 구상 작품이 좋을 때도 있지만, 전체적인 인테리어의 분위기에 영향을 크게 미칠까, 질리진 않을까, 부담스러울 때도 있습니다. 그런 분들에겐, 다채로운 색 보다는 블랙/화이트 혹은 약간의 크림 컬러가 들어간 그림, 포스터를 권해드리는데요. '그럼 너무 가벼워 보이는 거 아냐?' 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이럴 땐 넓지도 좁지도 않은 너비 2-2.5cm정도의 너비의 원목으로 맞춰 두시면, 집안의 공기를 따듯하게, 심심치 않게 만들어 줄 겁니다. 처음 제목을 보지 못 하고, 우니 토이볼라(Unni Toivola)의 작품을 접했을 땐, '이게 뭐지?' 싶었어요. 갈기갈기 찢은 종이 같기도, 쓱쓱 그린 낙서 같기도 하고, 그런데, 이상하게 따듯하고 이상하게 ..
노란색이 주는 행복, 카린 시린(Karin Cyrén)의 <morning> 포스터 해바라기가 집에 걸면 그렇게나 좋다는데, ​ ​ 왜인지 해바라기 그림 중에서는 마음에 드는 그림은 없고, 부담스러우신 분들 계시죠. ​ ​ 제가 딱 그런데요. 저와 같은 분들에게, 카린 시린의 요 포스터 추천드릴게요. ​ ​ ​ ​ ​ ​ ​ ​ ​ 노란색은 예로부터 행운을 가져다주는 색으로 알려져 왔죠. :) ​ ​ ​ 충분히 그럴만한 것이, 아침 일찍 해가 노랗게 떠오르는 아침 햇살의 모습을 보면 없던 긍정에너지도 금새 쏟아나잖아요. ​ ​ 사람의 기분을 좋게 하는, 덩달아 좋은 일만 가득할 것 같은 기분을 선사하는 노란색이죠. :) ​ ​ ​ 이 외에 노란색은 긍정적인 마음을 고양시키고, 창의력을 향상시킨다는 검증된 색채 심리 효과가 있어 많은 분들이 선호하시는 컬러 같아요.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