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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준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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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애틀에서, 장우철작가, 김한준작가 포스터 수령 후기 ​ ​ ​ 미국 시애틀에서, 2종 포스터 받아보신 고객님 사진 후기입니다. :) ​ ​ 대부분은 개인 일상으로 채워졌던 제 인스타그램에 가끔씩 올리는 포스팅을 보고 연락주셨어요. ​ ​ 알고보니 장우철작가님의 경우 사과액자를 먼저 소장하고 계셨다고! ​ 미국, 그리고 테크도시에서 미술에 관심이 많은 분들을 만나는 것 만으로도 좋은데, 취향까지 맞으니 제가 더 설레더라고요. ​ ​ 원래도 알고지내던 좋아하는 언니였는데, 이렇게 취향까지 맞고, 예쁜 공간에 놓아주셔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 이제는 한국에서 비싼 배송비에 오랜기간 걸려 받지 않아도 된다며 좋아하셨어요. :) ​ ​ ​ ​ ​ ​ ​ 언니는 포스터 예쁘다고 난리, 저는 인테리어 왜이리 예쁘냐고 난리, ㅎㅎ🤣 ​ ​ ​ 모쪼록 좋아해줘서 너무 고..
사멍, 사진 멍때리기(?), 김한준 사진작품의 매력은. 김한준 작가를 처음 알게 된 건, 어느 모 프레임회사의 인스타그램 포스팅이었다. 일정한 간격과 높이로 찰랑이는 파도 사이로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검은 이 돌맹이가 어찌나 내 마음을 울렁이게 하는지. 푸르른 바다보다, 이 검은 바다가 어찌나 내 눈을 사로잡던지. 늘상 반복되는 일상을 암시하듯, 파도는 하나의 패턴같아 보였고, 그 안의 검은 바위는 자신만의 신념을 굳건히 지키고 있는 선비 같았다. 그 후로 그의 홈페이지에 계속해서 기웃거리며 염탐하다 연락드렸고, 소장용이자 판매용으로 몇 번의 논의가 오간 뒤 monologue 시리즈 두 작품과,